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기 장판(전기요, 전기 매트), 온수 매트의 구매 및 사용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난방을 하기 위해서 전기 장판을 많이 사용했는데, 전자파 문제로 인해서 온수매트가 최근 많이 판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스나 기름 보일러에 비해서 저렴하나 이런 전열 제품의 경우 전기세의 걱정을 안할 수 없겠죠.
특히 전기 장판과 온수 매트의 장단점 비교시 전기세와 전자파 얘기를 많이하는데, 본 블로그에서는 전기 장판와 온수 매트의 소비 전력을 비교해 보고, 사용 시간에 따른 한달 전기세(전기요금)에 대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기 장판은 1인용, 2인용 등의 면적의 크기에 따라서 100~200W 정도의 소비 전력을 나타내고, 온수 매트의 경우도 크기에 따라서 250~300W 급의 소비전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는 전기 장판은 100, 150, 200W로 대표 소비전력을 정하여 계산을 하고, 온수 매트는 250, 300W로 대표값을 정해서 계산 해 봤습니다. (사양 확인 결과 한일의료기의 전기요는 200W,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는 280W 입니다.)
우리 나라 전기세는 전기 사용량에 따른 누진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전기량를 사용하더라도, 전기 요금이 다른게 나오게 되는데, 보통 1인 가구의 경우 1단계, 2~3인 가구의 경우 2단계, 4인 이상의 가구에서 3단계 요금이 일반적으로 많이 나옵니다.
1단계 요금 구간은 0~27,000원, 2단계는 27,000~75,000원, 3단계는 75,000원 이상 구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기 장판과 온수 매트의 사용 시간은 각각 하루 10시간으로 설정하여 계산하였고, 온도 조절 장치의 세기는 10단계 중에 3단계로 설정하여 계산 하였습니다. 각 가정마다 단열의 정도가 달라서 온도 세기를 다르게 가져가겠지만, 아파트 기준으로 3단계면 충분히 따뜻하게 사용한다고 판단하여 3단계로 계산해 봤습니다.
결국 소비 전력에 따라서 전기세가 결정되기 때문에 2인용 큰 사이즈로 비교했을 경우 온수 매트가 전기 장판 대비하여 1.5배 정도의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온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의 계산을 기반으로 2~3인 가족, 월 평균 전기세가 27,000원~75,000원 나오는 가정에서의 2인용 전기 장판을 사용할 경우 3,500원 정도의 추가 전기세가 발생하고, 온수 매트의 경우 5,300원의 전기세가 부과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전기 장판이나 온수 매트를 구매 하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온수 매트의 경우 열손실이 전기 장판 비해 많기 때문에 구매시 온도 세기에 대해서 문의 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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