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 시켜 드릴 작품은 싱숑 작가의 "전지적 독자시점" 입니다. 현재 카카오 페이지에서 매일 무료로 한편씩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웹툰도 연재중에 있습니다.
◆ 분류
판타지 소설, 성좌물, 읽고 있던 소설 속의 세계가 현실이 되는 전개됨.
◆ 줄거리
-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세가지 방법"이라는 책의 유일한 독자(책 읽는 사람)인 김독자(주인공 이름)의 퇴근길에 도깨비가 지하철에서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도깨비는 하나이상의 생명체를 죽이라는 시나리오를 던지고, 김독자와 조연들은 도깨비가 제시하는 시나리오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 시나리오를 성공하게 되면 성좌들로 부터 후원을 받게 되면, 후원은 내공이나 마나가 아닌 설화라는 기존과는 다른 세계관을 도입하였습니다.
◆ 기연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세가지 방법"이라는 책의 유일한 독자
◆ 세계관
현대, 소설 속 스토리가 현실이 되며, 설화라는 일종의 내공과 코인을 축척하여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 장점
- 유일한 소설의 독자라는 부분-미리 시나리오를 알고 있다는 설정로 인해 주인공의 높은 미션 성공율로 인해서 먼치킨으로 흐를 수 있는 소설의 소재를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 주인공의 능력이 일반인과 동일하여 책을 읽었다고 해서 미션-시나리오를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사실적인 공감대를 형성 합니다.
- 스토리가 전개 되면서 소설 곳곳에 복선들을 까는데, 이 복선들이 하나 둘 소설 중간중간에 잘 회수되면서 스토리에 MSG를 입힌 효과가 극대화 되었습니다.
◆ 단점
- 주인공들의 레벨 수준이 마나나 내공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설화로 나타내서 실력의 고저를 알 수 없어서 독자로서 조금 답답하는 마음이 들었고, 글 후반부로 가면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인도 등의 신화가 등장하는데, 기본 지식이 없다면 조금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 등장 인물들의 배신도 있고, 반전도 있고 해야 하나, 1차원적인 성격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 기타
- 웹툰으로도 나왔습니다. 웹툰도 소설 못지 않게 잘 만들어져, 소설이 읽기 싫다라면 웹툰으로의 접근도 괜찮습니다.
◆ 총평
4.8/5 탄탄한 스토리와 평범한 일반 소시민의 문제 해결 능력에 따른 독자로서의 동질감이 좋았습니다. 뿌려진 복선들이 잘 회수 되면서 스토리의 재미를 극대화 시키는 소설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판타지 소설 중에 2위에 상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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