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하는 일상/책 서평

[책 추천]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리뷰

수학자 지망생 2022. 12. 9. 14:45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에 대해서 서평을 올립니다.
2022년에 가장 핫한 부동산 전문가라고 할 이현철 소장님의 2018년도 출간한 책입니다.

출처 매일 경제 신문

 이 책의 장점
경제학이나 수학, 과학의 경우 어떤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증명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부동산의 전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현철 소장님의 경우 기존의 많은 부동산 전문가와는 다른 가설을 세워서 설명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가 얘기하는 부동산 시장의 가격 변화는 금리, 공급에 많이 초점을 맞춰서 설명을 하는데, 이 소장의 경우 심리, 전세가, 정책을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 책에서는 상승기, 하락기의 각각의 구간 별로 어떤 식으로 메카니즘이 흘러가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승기 - 조금씩 매매가가 상승하고, 주위에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매수 심리가 최고조로 이루고,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LVT, DSR등의 대출 정책, 세금 관련 강화 정책을 내면서 상승 압력을 약화 시키려는 정책을 내 놓으나, 시장이 그걸 이기고, 급속한 상승을 보이는 구간

하락 변곡점 - 상투죠~ 청약시장의 경쟁율이 극한에 도달하나, 정부 정책의 누적효과로 인해서 더 이상 부동산을 살 사람이 없어진 구간으로 거래량이 점차 줄어듦.

하락기 - 매수 심리가 급격히 실종하면서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투매가 일어나는 구간으로 정부에서는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을 막기 위해서 상승기에 펼치 정책을 조금씩 완화하는 구간으로 미분양이 늘고,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시에 하락함. 

상승 변곡점 - 하락하던 전세가가 멈추고, 전세 매물이 사라지면서 점차적으로 전세가가 높아지면서 전세가율이 높아짐 

 

◆ 개인적인 생각

기존 많은 전문가들이 공급과 금리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많이 설명하려했으나, 실제 시장의 흐름이 잘 설명되지 않았는데, 이현철 소장님의 가설이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 합니다.